캣츠걸 차지연 초록마녀 '엘파바'로 변신

뮤지컬 '위키드' 캐스팅 공개…엘바파 역 '차지연·박혜나'

좌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엘파바역의 차지연, 글린다 역의 정선아, 엘파바 역의 박혜나, 글린다 역의 아이비. (제공 사진)좌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엘파바역의 차지연, 글린다 역의 정선아, 엘파바 역의 박혜나, 글린다 역의 아이비. (제공 사진)
2016년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 한국 공연이 2016년 캐스팅과 함께 캐릭터 포스터를 15일 공개했다.

최근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 '캣츠걸'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5연속 가왕 자리를 지킨 차지연과 박혜나가 엘파바 역으로 캐스팅됐다. 또 다른 마녀 글린다 역은 정선아와 아이비가 맡았다

차지연을 본 해외 크리에이터는 “태풍같이 휩쓰는 디파잉에 빨려 들어 갈 것 같다” 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엘파바와 글린다 두 마녀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은 바람둥이 왕자 피에로 역에는 차세대 뮤지컬 스타 민우혁과 고은성이 캐스팅됐다.

마법사 역에는 초연을 성공리에 이끈 배우들이 캐스팅 되었다. 관록 있는 연기력의 국민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개성 있는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는 명품배우 이상준이 그대로 출연한다.

모리블 학장 역에는 무대 위에서 내공 있는 연기력으로 살아 있는 듯한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이정화가 새롭게 합류했으며 독특한 연기력으로 초연에서 원작자 스티븐 슈왈츠가 브로드웨이로 데려가고 싶을 정도라며 극찬을 받은 김영주가 다시 한번 모리블 학장으로 분한다.

실력파 배우 지혜근이 딜라몬드 교수 역, 신비로운 마스크로 주목 받았던 이예은이 초연에 이어 네사로즈 역으로 다시 출연하며, 주목 받는 신예 이우종이 보크 역에 출연한다.

뮤지컬 '위키드'는 오는 23일 1차 티켓 오픈을 한다. 첫 지방 공연인 대구가 오전 10시, 서울 공연이 오후 2시에 1차 티켓이 오픈 된다.

대구 공연은 계명아트센터에서 5월 18일부터 6월 19일까지 4주간, 서울 공연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7월 12일부터 8월 28일까지 7주간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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