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화재경보기 오작동…오후 한 때 대피 소동

이케아 (사진=박종민 기자)
경기도 이케아 광명점에서 화재경보기가 오작동해 쇼핑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기도 광명소방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 45분쯤 경기도 이케아 광명점에서 화재경보기가 오작동을 일으켜 매장에 있던 쇼핑객이 밖으로 대피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경보기 오작동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곧바로 철수했다. 대피 과정에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 6대와 대원 20명이 출동했고 중간에 오작동인 것 확인하고 1대만 가서 상황 정리하고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케아 측은 건물 내 지상 1층 주차장에 설치된 경보기가 잘못 작동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오작동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케아 광명점은 지난 2014년 12월 처음 문을 열었으며, 5만9천㎡ 크기의 매장에서 가구, 주방용품 등 8600여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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