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산가족 상봉 적십자 실무 접촉 동의

9월 7일 판문점서 개최…우리 정부 제안 하루 만에 수락

(사진=윤성호 기자/노컷뉴스)
북한이 오는 9월 7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 접촉 개최에 동의했다.

통일부는 29일 "지난 26일 대한적십자사가 내달 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갖자고 제의한 것과 관련해 북측이 이날 오후 1시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이에 동의하는 전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와 관련해 제기되는 제반 문제들은 앞으로 판문점 남북연락사무소를 통해 계속 협의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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