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올 하반기 예상되는 한-중 항공회담에서 중국과 양양을 잇는 12개 정기노선을 반영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우선 국토교통부 출신의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필두로 항공회담 당사자인 국토교통부 실무선을 통해 노선의 당위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맞춰 식당, 공연, 쇼핑 등 강원도 관광 산업 다변화와 50인승 소규모 여객기를 활용한 국내선 다각화 등 정기 노선 이용객을 유도하기 위한 시책도 검토 중이다.
이주익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동계올림픽 공조를 위한 관계자들의 교류는 물론 관광 수요도 활성화할 것으로 보여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거점도시와 양양공항간의 정기노선 개설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며 제반 준비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