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6월 29일 오전 10시.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해 우리 해군 참수리-357호 고속정을 기습공격했다.
30분간 교전으로 윤영하 소령 등 6명이 전사하고 18명이 부상당하는 제2연평해전이 발발한 것이다.
이로부터 13년이 지난 오늘 제2연평해전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연평해전이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6인의 용사를 추모하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연승미 씨는 "누군가의 형제, 자식, 배우자, 부모님이란 이름을 가슴에 담고 대한민국의 해군으로 목숨 바쳐 용감하게 싸워주셔서 감사하다"며 "6인의 용사님들과 참수리 357호 모든 해군 분들을 평생 기억하며 잊지 않겠다"고 추모의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