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이 전선 건드려,승강장에 4명 갇혀

30일 오전 7시 30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신축 공사현장에서 크레인이 고압 전선을 건드려 불꽃이 튀는 바람에 주변 450여 가구의 전력공급이 중단됐다.

이 정전으로 인근 건물의 엘리베이터 4대가 멈춰 시민 4명이 고립됐다가 40분만에 구조됐다.

한전 측은 복구작업에 나서 40여 분만에 전력공급을 재개했다.

경찰은 보조기사가 홀로 크레인을 시험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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