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대 대선 당시 서울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었던 권 의원은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 은폐·축소 의혹을 제기하며 주목을 받았다.
권 의원은 지난해 7.30 재보궐선거에서는 천정배 의원이 출마의사를 밝힌 광주 광산을에 전략공천돼 당선됐다.
원내대표 비서실장에 현역 의원을 내정한 것은 이례적이다.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지금의 당의 상황을 볼때 당내 의원들과 소통이 중요한 시점이어서 현역의원을 선택했다"며 "한편으로는 여성 대표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