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가 아깝다…" 성완종-이완구 '이름궁합' 보도 '시끌'

(사진=방송 화면 캡처)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 사퇴를 표명한 이완구 국무총리의 '이름 궁합'을 뉴스채널에서 보도해 많은 이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한 종합편성채널 방송사는 21일 종합뉴스에서 뉴스와 어울리지 않게 성 전 회장과 이 총리의 '이름 궁합'을 보도했다.


'이름 궁합'은 두 사람의 이름 획수를 역피라미드 형식으로 계속 더해 최종 합산된 숫자로 두 사람의 궁합을 알아보기 위해 재미삼아 해보는 점이다. 이날 '이름 궁합'을 통해 나온 두 사람의 궁합은 90%로 보도됐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뉴스를 다루는 방송에서 고인이 된 사람을 두고 '이름 궁합'을 방송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트위터 사용자 GARA****는 "숫자로 '이름 궁합' 보는 초딩때 하던 저런걸 방송해서 하다니"라며 비난했다.

또 다른 트위터 사용자인 rain****sms "성완종-이완종 '이름 궁합'이 뉴스기사? 전파를 낭비하는 미디어를 영원히 퇴출시켜야 한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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