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크콘서트는 지난해 10월 '기업도우미 발대식'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 기업도우미들이 그동안 활동 과정에서의 에피소드는 물론 기업지원과 유치 사례를 소개하고 앞으로 기업도우미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대전시립연정국악단원들의 국악공연에 이어 지역 7개 기업과 기업지원 업무협약, 기업도우미 활동상황을 엮은 동영상 상영, 기업도우미 우수사례 발표,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은 ㈜트루윈(대표 남용현), ㈜엔스코(대표 이종포), ㈜메닉스(대표 이상수), ㈜스페이스 솔루션(대표 이재헌), ㈜솔탑 (대표 사공영보), ㈜비엠화인텍(대표 이종애), ㈜청호시스템(대표 박남용)이 참여했으며 업체들은 옛 동부기술연구원 부지 매입 등 총 296억 원을 투자해 공장 신증설 등을 추진하고 대전시는 이를 행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기업도우미 활동 동영상'은 기업과 기업도우미 간의 그동안의 활동상황을 영상으로 제작했으며 우수사례 발표시간에는 기업 유치 및 기업 지원 사례에 대해 기업투자유치과 이흥직 주무관과 도시디자인과 유지은 주무관이 차례로 발표했다.
'토크콘서트'는 기업을 대표해서 윤준호 ㈜성광창호디자인 대표이사, 이종애 ㈜비엠화인텍 대표이사가 참석하고 언론인은 김대호 대전일보 기자, 기업도우미를 대표해서는 감사관실 문병권 주무관과 기업지원과 김형남 주무관이 참여해 권선택 시장과 40여분 동안 격의 없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 기업도우미 활동 방향과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권선택 시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도우미들이 기업현장 방문 활동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운동화를 기업도우미에게 신겨 주었으며 다음달에도 기업도우미에게 운동화를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10월 시와 구청의 역량 있는 직원 396명을 기업도우미로 지정해 396개 기업과 1:1 매칭으로 기업현장 밀착지원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