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에어아시아는 어떤 항공사?

승객과 승무원 161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를 떠나 싱가포르로 향하다 실종된 여객기는 에어아시아 소속이다.

에어아시아는 지난 1994년 말레이지아에서 설립된 둔 저비용 항공사로서, 태국과 필리핀,인도네시아 등 주로 동남아 지역을 운항하고 있다. 유료승객1인당 1km에 0.023달러일 정도로 세계에서 최저 수준의 비용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07년에는 뉴욕타임스지에서 "아시아 저비용 항공사 가운데 선구자"라고 소개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사고로 말레이지아는 동남아 지역에서 올들어 대형 항공사고를 3번이나 당하게 됐다.

지난 3월 8일 말레이시아 에어라인 370편이 쿠알라룸푸르를 이륙한 뒤 곧바로 실종됐다. 당시 239명이 탑승해 있었으나 아직까지 기체는 물론 사고 원인도 밝혀지지 않고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이어 지난 7월 17일에는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여객기가 암르테르담을 떠나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다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우크라이나 반군이 쏜 미사일에 맞아 격추됐다. 이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298명이 전원사망했다.

한편 에어아시아 항공측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긴급 콜센터를 개설했다. 전화번호는+6221298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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