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글로스터셔 공항에서는 활주로의 새들을 쫒아내기 위해 터너의 곡을 틀어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항에서는 평소 새들이 싫어하는 소리를 틀어주다가 효과가 없자, 우연히 터너의 노래를 틀었는데 놀란 새들이 달아났다고.
확성기가 부착된 밴 차량은 새들을 쫒아내기 위해 활주로 등 공항 주변을 주행한다.
공항 관계자 다렌 르윈턴은 "새들이 소음에 잘 반응하지 않을 때 테이프를 트는데 그날은 티나 터너의 것이었다"며 "새들이 겁먹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한편, 외신들에 따르면 1년간 버드스트라이크로 인한 피해액이 미국에서만 400만 달러(약 43억원)이며, 전세계 상업용 비행기들은 12억달러(약 1조2천992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