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담당 공무원과 결재선상에 있는 완산구청 직원들에 대한 조사를 벌이는 한편 공문 요청 등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구두상으로만 한벽보 수문을 열어 달라고 한 수자원공사 직원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1일 사고를 당한 유치원생들은 병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자다가 깨는 등 심한 정신적 충격으로 후유증을 겪고 있다.
전주시는 경찰조사와 자체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해당 공무원들에게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