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강남 칼부림…유명 혼성그룹 전처 사망

지인들과 술마시다 옆 테이블과 시비

대낮 강남 주택가서 칼부림 사건이 일어난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또다시 강남의 한 술집서 흉기 난동이 벌어져 30대 여성이 숨졌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17일 오전 새벽 2시쯤 강남구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제갈 모(38)씨가 휘두른 흉기에 강 모(38.여)씨가 숨지고 함께 있던 남성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강 씨는 지인 4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옆 테이블에서 "조용히 하라"는 제갈 씨와 시비가 붙었다.

실랑이 도중 격분한 제갈 씨가 자신의 차에 있던 흉기를 들고 와 강 씨 등 4명에게 휘둘렀고 사고 직후 이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강 씨는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강 씨와 함께 있던 남자 3명은 부상을 입었고 그 중 1명은 중태에 빠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뒤 곧바로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도주한 제 씨의 뒤를 쫓고 있다.

한편, 숨진 강씨는 과거 유명했던 혼성그룹 멤버의 전 부인으로 알려졌다.

<자료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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