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동 오빠가 더 야해'…곽현화 '투표 퍼포먼스' 화제

안철수 · 이외수 · 명진스님도 '이색공약'으로 투표참여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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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을 하루 앞두고 유명인들의 투표 독려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

개그우먼 곽현화 씨는 10일 '총선거 D-1, 우리가 대한민국의 주인이다! 투표로 보여줍시다!"라는 글이 적힌 종이를 들고 찍은 사진을 자신의 미투데이에 공개해 화제다.

공개된 사진 속 곽현화는 투표를 독려하는 내용이 담긴 종이를 가슴 아래로 내렸다.


곽 씨는 사진과 함께 "D-1 어제약속대로 종이를 내렸어요! 사소한 공약이라도 지키는 사람, 뽑히기 전처럼 사람들 말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사람을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투표해서 국민이 주인임을 보여 줍시다. 근데 어제 제동 오빠 사진이 더 야하지 않나요?"라는 글도 함께 올렸다.

곽현화 씨는 지난 8일 종이로 가슴을 가리고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되자, '투표 전날 이 종이를 내리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젊은이들의 투표를 촉구하는 멋진 퍼포먼스다", "종이 내렸다 길래 내심 기대했는데 실망이네요", "이번에는 꼭 투표하겠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철수 교수는 9일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투표율이 70%가 넘으면 미니스커트를 입고 노래를 부르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이외수 씨는 투표율 70%가 넘으면 “머리카락을 자르겠다”고 선언했고, 명진스님은 "빨간 가발을 쓰고 눈썹을 민채 법복대신 힙합바지를 입고 개다리춤을 선보이겠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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