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PC 전파인증 받아야...트위터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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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용산의 한 조립 PC 업체를 방문해 전파인증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트위터가 술렁이고 있다.

조립 PC업체들은 그동안 전파인증이 된 부품을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조립하여 맞춤형 PC를 선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모든 컴퓨터 제품은 전파인증을 받아야한다'는 전파법에 따라 조립 PC도 전파인증을 받아야했지만, 그동안 받지 않은 상태에서 판매됐었다.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이것은 위법이고, 앞으로 조립 PC도 인증을 받아야한다는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PC본체를 조립한다 치면 1대의 전파인증검사비용은 150만원에서 200만원... ", "이러다 PC방 다 없어지겠네 게임도 못하게 하고..", "정말 밥통위라는 말이 맞나?", "용산전자 상가가 죄다 옷가게로 바뀌겠군ㅋㅋ", "중소기업 상생? 그냥 중소기업은 PC판매를 하지 말라는 말을 너무 어렵게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내가 볼땐 걍 세금 더 걷으려는 수작으로밖에...", "이건 뭐 집에서 전파인증 받은 TV랑 블루레이 플레이어 연결해서 쓰면 또 인증 받으라고 할 놈들ㅋㅋㅋ 라며 방통위를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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