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태양폭발은 X2.1급 플레어로 지난 2월15일 발생했던 태양폭발과 비슷한 규모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태양 대기 바깥층 코로나 물질방출(CME) 방향이 지구를 비껴간데다 전자입자가 방출되지 않아 지구에 미칠 영향력은 미미할 전망이다.
CME 속도는 약 900 km/sec로 오는 9일쯤 지구에 도착한다.
플레어(flare) 현상은 태양활동에 따라 태양의 채층(彩層)이나 코로나 하층부에서 돌발적으로 다량의 에너지를 방출하는 강력한 폭발로 빛의 속도로 지구에 도달, 전리층에 영향을 줘 단파통신 등을 방해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