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어제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알펜시아 스타디움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양 도가 공동 노력을 다짐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양 도는 2018년도 평창 동계올림핌 유치와 성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함께 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특히 평창군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되면 올림픽특구 지정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주 개최지인 알펜시아 리조트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민의 이용 확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립극단, 뮤지컬 '4번 출구' 공연
경기도립극단이 기획, 제작한 뮤지컬 '4번 출구'가 경기도 광역보건센터가 주관하는 'G-mind 정신건강연극제'에 초청돼 오는 4월2일부터 6월30일까지 경기지역 31개 시군을 순회 공연합니다.
뮤지컬 '4번 출구'는 '자살'이라는 무겁고 슬픈 주제를 6개의 에피소드로 담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는 'G-mind 정신건강연극제'는 정신건강을 소재로 한 연극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경기과학고, 내년도 신입생 모집
지난해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된 경기과학고등학교가 전국 단위로 내년도 신입생 120명을 선발합니다.
경기과학고는 이를 위해 다음달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응시원서 및 관련 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합니다.
내년도 신입생 선발은 과학영재 전형으로 84명, 입학담당관 전형으로 36명을 선발하며, 정원의 10% 범위 내에서 사회적 배려자와특례입학자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부천시, 급식관리 지원센터 운영
경기도 부천시는 유치원이나 보육시설의 급식 영양과 위생 등을 도와주는 급식관리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달 5일부터 연간 4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이 지원센터는 부천대학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급식관리 지원센터에서는 영양사와 위생사 8명이 유치원이나 영.유아 보육시설을 방문해 조리사들에게 무료로 식단 구성과 조리 교육을 하게 됩니다.
과천시민 "정부청사 이전 대책 마련하라"
경기도 과천시민들이 정부 과천청사 이전에 따른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정부과천청사 이전 공동대책위원회는 과천시민회관 야외극장에서 시민궐기 대회를 열고 "정부청사가 이전하면 도시 공동화가 우려된다"며 "정비발전지구 제도 도입 등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 등 6개 중앙 부처와 중앙공무원교육원 등 10개 공공기관은 오는 2012년 세종시 등으로 이전을 시작합니다.
구리~포천 민자고속道 착공
경기북부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가 연말 착공됩니다.
경기도 제2청은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1조6천억 원을 투입해 구리에서 서울, 남양주, 의정부, 포천 일대를 가로지르는 6차선 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이 도로가 건설되면 국도 43, 47호선의 교통을 분산하고, 제2경부고속도로와도 연결돼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을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