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새벽 2시쯤 아이슬란드 에이자프잘라조쿨 빙하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산 폭발로 주민 800여명이 2차 폭발과 지진, 홍수 등에 대비해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두 대의 항공기가 빙하지역에서 수증기가 1천피트(약 304m) 정도 치솟는 것을 확인했다고 14일 아이슬란드 매체 데일리모르간블라디드가 전했다.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동쪽으로 160km 떨어진 에이자프잘라조쿨 빙하는 아이슬란드에서 6번째로 큰 빙하라고 CNN이 전했다.
아이슬란드에서는 지난달 20일 밤에도 화산이 폭발해 수백명이 대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