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가장 닮고 싶은 배우는 김명민” (인터뷰②)

김명민 캐릭터 창출능력 닮고 싶어, 내 연기비법은 꾸준한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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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일일드라마 '집으로 가는 길'에 출연 중인 연기파 배우 심형탁이 가장 닮고 싶은 선배 연기자로 탤런트 김명민을 꼽았다.


심형탁은 최근 노컷뉴스와 인터뷰에서 “김명민 씨가 ‘불멸의 이순신’ ‘베토벤 바이러스’로 이름을 알리기 전인 2001년 ‘뜨거운 것이 좋아’라는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적 있다. 그 때도 김명민 씨는 캐릭터를 이해하고 이를 창출해내는 능력이 뛰어난 배우였다. 게다가 인간적인 면모도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데뷔 12년 차인 심형탁은 김명민같은 연기파 배우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획사에 있는 연습실이 나와 매니저의 집”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일어나서 제일 먼저 대본을 찾는다”라며 기본에 충실한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형탁은 현재 출연하고 있는 ‘집으로 가는 길’촬영장에서도 선배 배우들의 연기를 지켜보거나 대본 연습을 하면서 자신의 연기를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연기 비법으로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사랑해야 하고 그래야 그 캐릭터를 소화해 낼 수 있다"고 털어놓았다.

가장 맡고 싶은 역할을 묻자 “특별히 맡고 싶은 역할은 없다. 다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연기하고 싶다”며 현재 맡고 있는 민수 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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