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근 "김성주 불출석, 낙하산 인사전횡 국회모독"

성주그룹 김성주 회장. (자료사진)
새정치연합 인재근 비상대책위원은 김성주 대한적십자 총재의 국정감사 증인 불출석은 국회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인재근 비대위원은 20일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성주 대한적십자 총재가 해외 일정을 이유로 국정감사에 불출석하고 부총재를 보낸다고 한다"며 "그러나 해외 일정이 유럽이나 아프리카면 이해하겠지만 바로 중국 베이징이다"고 김 총재의 행태를 문제 삼았다.

인 위원은 "국정감사를 종일하는 것도 아니고 23일 오후에 하는데 23일 베이징 일정을 오전에 소화하고 (참석)해도 된다. 설득력이 떨어지는 국감 불출석은 낙하산 인사 전횡이고 국회에 대한 모독이다"고 성토했다.

인재근 위원은 김성주 총재에게 "자기 자신의 능력은 물론 대통령의 안목까지 당당하게 증명하기 바란다"며 거듭 김성주 총재의 증인출석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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