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경제사절단 41명 확정

박근혜 대통령의 이탈리아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41명이 확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정상외교 경제활용 포털'에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 가운데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며 명단을 공개했다.

먼저 경제단체로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 △한국무역협회 한덕수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강호갑 회장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김순옥 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민재 회장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 등 8명이 동행하게 됐다.

또 대기업으로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 △LG전자 안승권 사장 △삼성전자 강호문 부회장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현대자동차 정진행 사장 △한화그룹 이율국 63시티 대표이사 △동양물산기업 김희용 회장 △CJ주식회사 이채욱 부회장 △SM그룹/대한해운 우연아 부사장 △대한항공 김용철 구주본부장 △신세계인터내셔날 최홍성 사장 △두산인프라코어 이재윤 부사장 △SK하이닉스 오세용 사장 등 13명이 확정됐다.


중소중견기업 가운데는 △엠씨피 오수민 대표 △미래인더스 황경희 대표이사 △신대양제지 권혁홍 대표이사 △월드이노텍 이한욱 대표이사 △크루셜텍 안건준 대표이사 △현대산업기술 이지철 대표이사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 △비엔비데코 최옥이 대표 △보우실업 김명자 회장 △케이에스아이 김경숙 대표이사 △이화다이아몬드 김재희 대표 △보광직물 차순자 사장 △영도벨벳 유병선 사장 △조양모방 민웅기 사장 등 14명이 동행한다.

이밖에 △KOTRA 오영호 사장 △전자부품연구원 김경원 원장 △한국디자인진흥원 이태용 원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정재훈 원장 △다이텍연구원 전성기 원장 △한국가스공사 이종호 부사장까지 공기업 등 인사 6명도 이탈리아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사업관련성과 순방 활용도, 사업유망성 등을 고려해 사절단을 선정했다"며 "이탈리아가 섬유·패션·염색 강국인 만큼 관련 분야 기업인이 많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사절단은 현지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이탈리아 경제인연합회(Confindustria)가 주관하는 경제 협력 포럼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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