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부산시당(위원장 유재중의원)은 오는 19일 오전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자와 당정회의를 갖는다.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자와 처음으로 머리를 맞대는 당정회의다.
이 자리에서는 △신공항 건설 △일자리 창출△도시재생사업 추진△서부산권 글로벌시티 조성△고리원전 1호기 폐쇄 등 서 당선자의 부산지역 공약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또 서 당선자의 임기 첫해 국비확보전략을 수립, 국비를 최대한 확보해 공약실천을 도우는 방안도 수립할 방침이다.
부산의원들은 서 당선자의 부산지역 지방선거 공약을 집중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 마련에 주력할 예정이다.
부산 정치권이 이처럼 서 당선자의 지역현안 해결에 전력투구하려는 것은 부산시장 선거가 박빙을 보일 정도로 부산에서 새누리당에 대한 여론이 호의적이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상태로 가다가는 2년 후 치러질 총선이 어려워 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서 당선자의 공약을 적극적으로 뒷받침 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