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위는 9일과 10일 3차례 회의를 통해 준비위 운영 전반에 대한 방향과 내용을 확정한 뒤 11일부터 3일간 시정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준비위는 업무보고를 받은 뒤 분과별 현장 실사 등 세부 활동에 들어가며 오는 25일까지 공식활동을 마치고, 28일께 윤장현 시장 당선인에게 활동 결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준비위는 ‘열린 소통’을 전면에 내세워 회의 및 진행과정 공개를 원칙으로 정했으며, 언론 브리핑을 정례화해 회의 결과 및 활동내용을 수시로 발표하기로 했다.
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온라인 소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6.4지방선거 시장 후보들의 공약 내용 전반을 살펴 민선 6기 시정에 필요한 내용은 적극적으로 수용할 방침이다.
준비위는 아울러 자체 워크숍 및 주제발표·토론 시간을 마련해 ‘공부하는 준비위’의 모습을 강조하기로 했다.
송인성 위원장은 “공약의 세부 계획 수립과 광주시정 전반에 대한 로드맵을 설정하는데 공무원의 능력과 창의성이 적극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시급한 현안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분야에 대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