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선거체제로 전환

선정선 故 심재덕 기념사업회장, 염태영의 ‘사람캠프’ 후원회장 맡아

염태영 수원시장이 6.4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했다.

염 시장은 지난 9일 일과시간이 끝나갈 시각인 오후 5시쯤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시장 예비후보로 선관위에 등록을 마쳤다.


이에따라 염 시장은 이날 '시장직무정지'로 시청에 출근하지 않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염 시장의 시장직무정지로 인해 수원시는 전태현 제1부시장 대행체제로 전환됐다.

염 시장은 현재 수원시 팔달구 중동 33번지 신원빌딩에 마련된 선거무실에서 선거준비에 돌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1일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로 수원시장 후보에 도전한 이대의후보가 염 시장에게 지지선언과 함께 후보직에서 사퇴해 염시장은 단일부호로 확정된 상태다.

선정선 故 심재덕 기념사업회장도 염태영 시장의 ‘사람캠프’ 후원회장을 맡았다.

'영원한 수원시장'으로 수원시민들에게 기억되고 있는 古 심재덕 前 시장의 부인인 선정선 심재덕기념사업회 회장이 12일 “무능하고 부패한 새누리당 정권의 심판을 위해 한 몫 거들겠다”며 염태영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시장 예비후보 후원회장을 자원하고 나선 것이다.

후원회장을 자원한 선 회장은 이날 “돌아가신 남편이 살아계셨다면 후원회장이 아니라 더 한 것도 맡으셨을 것”이라면서 “이번 선거는 부패와 청렴의 양자 대결 구도로, 특히 남편은 살아생전에 ‘청렴’을 가장 강조하셨고 후원회장을 맡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염 예비후보는 이에 “‘심재덕 前 시장의 유지를 이어받아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세계속의 미래도시 수원’ 완성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수원수성’이란 임무를 완수할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