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탭' 누르기만 하면 코드가 쏙…"장모님 위해 개발했죠"

태주산업 '클릭탭' 한 손으로도 쉽게 코드 분리…편리성 높여

성수IT종합센터에 입주해 있는 태주산업이 개발한 '클릭탭'은 간편하게 전기 제품 코드와 분리시켜주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태주산업 신헌수 대표이사는 "한 손이 불편한 장모님이 전기제품 코드를 뽑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한 손으로 편리하게 눌러서 빼는 클릭탭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두 손으로 코드를 잡고 뽑아야 되는 기존 멀티탭과 달리, 클릭탭은 한 손으로도 쉽게 분리 할 수 있어 편리성을 높였다. 전기코드를 가볍게 한 번 누르면 코드가 연결되고, 다시 한번 누르면 자동으로 코드가 튀어 나온다.


특히 눌러서 코드를 빼는 순간 모든 대기전력을 차단시켜 전기료를 절약해준다. 플러그 삽입 부문 평면화로 먼지 등 이물질의 누적을 방지, 화재의 위험성 또한 차단했다.

국내 멀티탭 최초로 독일 디자인 어워드 'IF'에 선정된 제품이다.

클릭탭은 현재 대형마트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앞으로 기존 멀티탭을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한 새로운 제품도 조만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금년 내 멀티탭 수출을 위해 2014년 서울국제 판촉물 전시회와 2014년 독일 하노버 국제 전시회 참석했다는 신 대표는 "대한민국 최초로 멀티탭을 수출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태주산업은 서울시의 '청년창업 1000프로젝트'에 선정된 바 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