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들은 "박근혜 정부의 무능, 늑장대응이 부른 참혹한 참사이다"며 "이제 이 사건을 실질적으로 책임질 사람은 대통령 밖에 남지 않았고 대통령직을 걸고 구조와 수습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무능 내각은 총사퇴하고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야 한다"면서 "국회는 이 사건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권을 발동하고 '진실'을 밝혀내야 할 것이고 더불어 이번 참사를 계기로, 지방자치단체의 재난방제 체계점검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후보들은 이어 "통합진보당은 사람을 살리는 정치로 매진하겠다고 약속드렸고 앞으로 우리는 '진심의 정치'로 시커멓게 타버린 국민의 마음을 어루만지겠다"며 "국민의 울분과 고통을 치유하는데 앞장서고 세월호 침몰 참사의 진상을 제대로 규명하는데 국민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