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한 아내 감춘다" 처가에 방화

별거중인 아내가 있는 곳을 알려주지 않는다며 처가에 불을 지른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보험설계사 김 모(33)씨에 대해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씨는 지난 14일 새벽 3시 30분쯤 별거중인 아내의 소재를 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청주시 복대동 처가 출입문에 종이상자 등을 쌓아 놓고 불을 질러 48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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