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장 출마 김성규 "김해에 대학병원 설립"

김해시장 선거전에 나선 김성규(62) 전 경남도의원이 "김해시민들의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대학병원을 반드시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전 의원은 9일 정책발표를 통해 "53만 대도시에 대학병원이 없어 시민들이 부산과 양산, 창원, 심지어 서울로 오가며 진료를 받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대학병원 설립은 더는 미룰 수 없다. 대학병원 설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고 밝혔다.

구체적 추진방법으로는 "대학병원을 짓겠다고 병원 터까지 매입한 인제대 백병원과 동아대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 두 대학에 병원 건립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을 강요해 김해의 의료서비스 사각지대 오명을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우선 김해를 국제안전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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