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GTEP사업단,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도와

영남대 글로벌무역 전문가 양성(GTEP)사업단이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영남대 GTEP사업단 소속 학생 4명은 지난 1월 6일부터 9일까지 홍콩국제문구박람회에 참가했다.

지역의 액자 제작회사인 ㈜아프로(대표 백무열)의 해외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사업단 학생들은 ㈜아프로의 주력 상품에 대해 박람회 참가자들에게 설명하는 등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직접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 동안 학생들은 제품 구매에 관심이 있는 40여명의 바이어 리스트를 확보하고, 최종 계약 체결을 위해 박람회가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GTEP사업단은 네트워크 장비유지보수 및 이동통신제품 제조 전문회사인 세영정보통신(주)(대표이사 이세영)와 함께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14(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2014)에도 참가했다.

박람회 참가 학생들은 현지에서 200명이 넘는 바이어들에게 통역 및 제품 설명을 진행해 업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세영 세영정보통신(주) 대표이사는 “2013년에 많은 도움을 받아 올해도 영남대 GTEP사업단과 함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영남대 GTEP사업단과 지속적으로 산학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남대 GTEP사업단은 지난 한 해 동안 ‘2013 두바이 정보통신 박람회(GITEX 2013)’ 등 국내외에서 열린 각종 박람회에 총 12회에 걸쳐 42명의 학생이 참여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산학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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