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한 본격 SF 장편동화

[신간]《바닷속 태양》

《바닷속 태양》은 인류가 오염된 육지를 피해 바닷속에서 살게 된 미래를 배경으로 어른들의 음모에 맞서 용기를 내는 주인공 환희의 모험을 그린 SF 장편동화이다.

오랜 전쟁과 환경오염으로 모든 인류가 육지를 떠나 해저 도시를 건설하여 살아가게 된 가까운 미래.

적은 면적이나마 정화가 되어 깨끗해진 육지를 둘러싸고 최고의 해저 도시 ‘센트럴 돔’의 박태평 총리와 초거대 기업 ‘오션제약’의 한만세 회장은 사악한 음모를 꾸민다.


음모에 휘말려 누명을 쓴 아빠를 구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평범한 소년 환희는 온갖 위험이 도사리는 바닷속과 육지에서 아슬아슬한 모험을 펼친다.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 추악한 진실에 눈 돌리지 않는 센트럴 돔 시민들의 용기, 서로 믿고 의지하는 환희와 친구들의 성장기 등 ‘유토피아’를 지향하는 묵직한 메시지가 담겼다.

저자 문미영은 현재 ‘한국스포츠’ 기자로 일하며, 동화를 쓰고 있다.

2011년 ‘제21회 어린이동산 중편동화 공모’에서 《천장 나라 꿈 공장》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바닷속 태양》 / 문미영 씀 / 푸른책들 / 160쪽 / 1만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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