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대한민국부모행복콘서트'는 건강한 신(新)부모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육아 정보를 한 자리에 모아 30~40대 부모들이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로, 올해 첫 회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서 곽 교수는 부모 행복 주치의 프로그램인 '타운 미팅'에 참석해 부모들과 일대일로 만나서 대화하고 상담하며 해결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는 육아와 업무 스트레스로 지친 부모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곽 교수가 멘토로 나서는 '타운미팅'에는 총 12명의 부모 행복 전문가가 참여하며 한 명의 멘토당 하루에 5명 내외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14일까지며, 접수는 부모행복콘서트 홈페이지(http://www.pareduexpo.com)에서 진행된다.
곽 교수는 "점차 핵가족화되고 있는 사회에서 부모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타고난 부모란 없다. 때문에 누구나 시행착오를 겪으며 부모가 되어 간다"며 "그 과정에서 부모 자신이 행복해져야 자녀도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만큼 신세대 부모들이 많이 참여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해법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곽 교수는 뇌 전문 교육학자로, 서울대학교 교육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박사후 과정을 이수했다. 저서로는 '내 아이의 강점지능' '내 아이를 위한 두뇌발달보고서' '10대들의 사생활' '아이가 열 살이 넘으면 해야 할 말, 하지 말아야 할 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