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에 빅데이터 코너를 개설해 휴양 고객 220만 명의 이용 패턴 분석, 니즈 조사 등 다양한 정보를 직접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민 참여 확대 및 소통 채널 다양화를 위해 스마트폰 유저 환경을 고려한 모바일 예약 시스템도 개발할 예정이다.
고객관계관리(CRM)를 기반으로 접점별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강화해 휴양림관리소와 휴양림 방문 고객 간 소통을 확대하는 등 맞춤형 정책정보 제공도 늘려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 부처 간 칸막이 해소를 통한 소통·협업 활성화를 위해 책임 운영 기관의 자원을 융합한 힐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안전행정부, 국립병원, 지자체 등과 공동으로 경기 지역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완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그 성과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경상, 전라지역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밖에 수요자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장 2개월 동안 이용이 가능한 '체류기간 다변화 숲속의 집'(7개 국립자연휴양림)을 운영하는 한편, 유아 숲 체험원 신규 조성 및 다양한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19개소)을 확대 운영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서경덕 소장은 "산림휴양 정보 개방과 공유 확대로 맞춤형 산림휴양서비스가 제공됨과 동시에 신산업 창출 등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새로운 산림휴양 패러다임이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에 마련한 산림휴양 3.0 추진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