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팬들, 데뷔 10주년 자축하기 위해 숲 조성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
오는 12월 데뷔 10주년을 맞는 그룹 동방신기의 팬들이 이를 자축하는 의미에서 여의도 인근에 '동방신기 숲'을 꾸민다.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에 따르면 동방신기 팬들은 여의도 윤중로 인근에 동방신기를 상징하는 붉은색을 띠는 홍매화 등의 나무를 심는다.

이를 위해 지난 6일 관련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500만 원을 목표로 모금을 시작했다.

숲은 오는 11월께 조성될 예정이며, 입구에는 참여한 팬들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는 QR 코드가 설치된다.

앞서 투애니원, 신화, 소녀시대 티파니, 인피니트 등 가수 9팀의 팬들이 스타의 이름을 앞세운 '숲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9일 오후 현재 모금액은 목표치를 뛰어넘은 580여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숲의 면적은 최종 모금액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팬들이 기념일마다 좋은 취지에서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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