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1,450명을 대상으로 ''''이직 시 가장 현명하게 회사를 그만두는 요령''''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인수인계서를 꼼꼼하게 작성하고, 맡은 업무를 완벽하게 정리한 후 관둔다고 말한다''''(27.7%)는 것을 첫 손에 꼽았다.
이어''''회사에서 후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인수인계 기간을 넉넉하게 잡는다''''(23.9%) ''''이직하는 말을 하지 않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퇴사한다고 말한다''''(23%) ''''이직 사유나 이직할 회사 등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한다''''(17.9%) 순이었다
그렇다면 보통 몇 일 전에 회사에 이직 사실을 알리고, 얼마 간의 인수인계 기간을 가질까?
직장인들은 평균 26일 전에 퇴사한다는 사실을 통보하고, 평균 13일 간의 인수인계 등 업무 정리 기간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이직 때 최악의 태도는 무엇인지 물었더니, 10명 중 3명의 직장인이 ''''인수인계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29.3%)을 가장 나쁜 태도로 꼽았다.
이어 ''''이직을 앞두고 떠날 회사에 대해 험담하거나 비방하는 것''''(21.1%) ''''자신이 주도하거나 도맡은 프로젝트를 마무리하지 않는 것''''(18.8%) ''''후임자가 구해지기 전에 급하게 이직하는 것''''(16.4%) ''''같은 부서의 동료나 부하와 함께 이직하는 것''''(7.9%) ''''퇴사하기 전 이직 사실을 회사에 공공연히 알리는 것''''(5.5%)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직장인 44.8%는 회사를 관둔다고 했을 때 회사 혹은 직원들과 갈등이 있었다고 답했으며, 36.9%는 이직 후에도 업무처리를 위해 다시 회사를 방문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