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회장 하춘수)이 동남권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10일 계열사인 대구은행 사상공단영업부와 DGB캐피탈 부산지점을 개점했다.
이들 점포는 부산·경남권 고객의 다양한 금융 수요를 맞추고자은행과 캐피탈이 복합점포 형태로 문을 열었다.
대구은행은 지난 1990년 범천동에 처음으로 부산영업부를설치한 데 이어 서부산지점과 센텀시티지점,녹산공단지점에 이어 이번에 5번째 점포를 열게 됐다.
대구은행은 울산에 지점 2곳과 창원에 1곳을 운영하는 등동남권 DGB금융벨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GB캐피탈도 지난 4월 대구지점에 이어 2호점을 부산에 개점해 영남지역 중소기업과 서민금융지원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하춘수 DGB금융그룹 회장은 "부산·경남지역 주민과 기업의금융 편의성을 높이고 대구은행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