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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北 대형운반 로켓 개발에도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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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관측위성의 다음 단계 과제는 정지위성의 개발과 운영"

광명성

 

북한이 ''광명성-3호''를 탑재한 은하-3호보다 더 큰 대형운반 로켓 개발에도 착수한다고 조선신보가 전했다.

북한 측 입장을 대변하는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12일 ''우주개발5계년계획 첫 과제 수행''이라는 제목의 해설 기사에서 "지난 4월의 실패로부터 8개월만에 실용위성의 궤도진입을 성공시켜 올해부터 시작된 우주개발5개년계획의 첫 과제를 수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선신보는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우주발사체의 기술오차를 수정하는것은 최소한 1년반에서 2년은 걸린다고 했지만, 조선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광명성-3호 1호기발사로부터 1주일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궤도에 오르지 못한 원인에 대해 과학적인 해명을 끝낸 상태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적대국들은 조선의 우주발사체를 탄도미사일로 낙인하고 그 시험이 실패했다고 광고해 왔으나, 광명성계획이 그동안 과학기술적인 측면에서 이룩한 전진을 완전히 가리우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조선신보는 "조선은 적대국들이 아무리 소란을 피워도 개의치 않고 우주공간의 평화적개발을 위한 사업들을 부단히 추진해 나갈것이며, 앞으로 계획에 따라 광명성-3호보다 관측자료의 화상분해력이 높은 위성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구관측위성의 다음 단계의 과제는 정지위성의 개발과 운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신보는 "광명성-3호의 성공적발사로 새로운 100년대의 첫해에 상정된 중요한 사업계획이 에누리없이 집행됐으며, 그것은 2013년의 보다 적극적이고 대담한 정책추진을 예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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