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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내 최다 MICE 행사 개최 도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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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제회의·전시 3천7백여 건 개최, 서울 제치고 ''MICE 대표 도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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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지난해 1년간 국제회의와 전시 등 MICE 행사를 가장 많이 개최한 국내 도시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지난해 MICE 산업통계조사연구보고서를 보면, 부산은 지난해 모두 3천710여 건의 MICE 행사를 개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천576건을 개최한 서울이나 2천495건의 경기 등을 크게 앞서는 전국 1위의 기록이다.

또다른 경쟁도시인 대구는 2천17건, 강원은 1천910건, 광주는 1천158건에 그쳤다.

MICE 행사란 ''회의(Meeting)''와 ''포상관광(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모두 아우르는 약자로, ''전시컨벤션 도시''로 특화를 꾀하고 있는 부산이 적극적인 유치사업을 펼치는 분야다.

지난해 1년간 부산의 MICE 개최 실적은 1년전(2010년, 2천495건) 보다 무려 1천2백여 건이나 증가했다.

MICE 참가자들의 지출 규모 면에서도 부산은 내국인 1인당 방문 소비액이 160만 원으로 국내 주요도시 중 최고치를 기록했고,외국인도 약 320만 원을 지출해 서울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부산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에이즈학술대회와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세계항만총회 등 352건의 국제회의를 비롯해, 부산국제모터쇼와 부산국제관광전, 마린위크 등 대형 전시회를 비롯한 굵직굵직한 MICE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어 올해도 세계 최대 규모인 국제라이온스대회(5만5천 명 참가)와 IWA 세계물회의(5천5백명 참가)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시컨벤션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부산대 관광MICE 연구통계센터가 조사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지역의 지난해 컨벤션 경제파급효과는 생산유발 14조 3천억원, 부가가치유발 5조 2천억 원, 고용유발 13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관광공사가 분석한 ''''주요 장소별 국제회의 개최현황''''에서도 부산은 벡스코와 노보텔앰버서더부산, 파라다이스호텔부산 등 3곳이 10위권 내에 순위를 차지해 7대 광역시 중 가장 많았다.

특히 노보텔앰버서더부산의 MICE 개최 실적은 컨벤션시설 중에서는 코엑스와 벡스코에 이어 3위, 전국 호텔 중에서는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타시도를 대표하는 전문컨벤션시설보다 더 많은 국제회의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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