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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진 "청소 노동자 사무실 생기자 반말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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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들 법만이라도 지키게 해 달라

김여진 (노컷뉴스)

 

우리 사회 현안들에 대해 따뜻한 목소리를 내온 배우 김여진이 한진 중공업 희망버스 1년을 앞두고 7일 가진 CBS 김미화의 여러분과의 인터뷰에서 ''''한진 중공업 희망버스 이후 1년이 흘렀는데 아직도 답보 상태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그는 이어 "노사가 서약서 등 조건을 걸고 대치 중인데, 1주년 되는 앞으로 3일 동안 지켜보고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김여진은 ''''최근 홍대 청소노동자들이 사무실을 마련했는데, 사무실이 생기자 비로소 사람들이 반말을 안 하고 태도가 달라졌다고 하더라. 정말 작고 초라한 방인데, 서서히 노동자로서 인정 받는 일이 시작되고 있다''''며 2년여 만에 첫 사무실을 마련한 홍대 청소노동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김여진은 또한 ''''아직도 화장실 구석에서 식사하는 분들도 계시고, 지금이 몇 년도인데 저라나 싶기도 하지만, 청소 노동자라는 걸 인정하면서 학교도 학생도 조금씩 바뀌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상의 시각이 바뀌고 있다는 희망적인 생각을 털어놓았다.

배우 김여진은 ''''18대 대선 후보 캠프에서 함께 하겠느냐는 제안이 있었지만, 유쾌한 마음으로 그냥 바라보고 있다''''며 거리를 두면서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고용 문제와 쌍용차 노동자 해고 사태 등으로 눈물 흘리지 않도록, 힘세고 돈 많은 분들, 특히 재벌들이 법만이라도 좀 지키게 해달라''''며 정치권에 부탁의 말도 빼놓지 않았다.

한편 김여진은 7일 방송 1년을 맞은 김미화의 여러분 프로그램에 대해 ''''축하드리고 김미화씨 가 그곳에 계셔서 감사하다'''' 는 축하의 멘트도 잊지 않았다.

CBS <김미화의 여러분> 프로그램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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