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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된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이 임명 첫날부터 거침없이 톡톡 튀는 발언으로 화제를 낳고 있다.
김 위원장은 12일 박 후보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기자회견을 통해 "개인적으로 정치입문생도 아니고 깡 무식쟁이고 경영인 야생마"라며 꾸밈없는 화법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정략결혼을 한 것도 아니고 그걸 안해서 집에서 쫓겨나고 바닥생활에서 일을 배웠다"면서 "창구에서 1인 팀장으로 하면서 저는 험한 손을 사랑한다"며 자신을 ''재벌좌파''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저도 부족하지만 한국을 확뒤집어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며 "여성과 젊은이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성들이야 말로 다문화적인데 강하다"라며 "제 책무가 많은 한국 여성들에게 글로벌로 뛰어나가서 글로벌 영토를 넓히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젊은이들을 위해) 글로벌 물꼬를 틔워야 한다"며 "170여개국 영토, 광활한 중국대륙, 남미, 아프리카가 있는데 왜 여기만 있느냐? M커머스도 있고 그러니 글로벌 시장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자신의 과거 여성비하 발언 논란과 관련해서는 "그말을 한 계기는 쪽이 팔려서 강하게 보이고자 남성 우호 발언을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여자가 다기능적이나 한계상황이 오면 눈물 흘리고 도망가더라"며 "이스라엘처럼 선택적 복무로 여성에겐 옵션으로 해서 지도력과 강인함을 주자는 것"이라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발언 못지 않게 톡톡 튀는 패션감각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빨간색 운동화와 가방, 그리고 몸에 붙는 바지 등을 착용하고 나타나 패션업체 CEO 다운 패션감각을 보여줬다.
김성주 위원장은 고 김수근 대성그룹 회장의 막내딸로 독일의 가방브랜드 MCM을 인수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워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 2004년에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선정한 ''주목할 만한 여성기업인 5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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