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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선거자금 마련을 위해 대선용 펀드인 ''문재인펀드''를 출시하기로 했다.
문 후보 측 우원식 총무본부장은 "문 후보는 선거 사상 최초의 완전국민참여경선으로 선출된 대통령 후보"라며 "선거자금을 국민펀드 조성을 통해 마련하고자 한다"고 26일 밝혔다.
문재인펀드는 추석 직후 발행되며 펀드 투자금 상환은 12월 19일 대선 뒤 70일 내 선거비용이 보전되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내년 2월 말부터 이자에 대한 소정의 세금을 원천징수하고 개별계좌로 입금된다.
공직선거법상 대선후보의 선거비용 제한액은 약 560억 원으로, 문 후보 측은 펀드 모집을 통해 400억 원 가량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문재인 후보는 제19대 국회의원 재산 등록 당시 10억 8,671만 원을 신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