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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신형 아이폰 5를 전격 공개했다.
애플은 13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아이폰5 공개 설명회를 갖고 오는 21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이폰5는 기존 아이폰4S보다 18% 얇아지고 20% 가벼워졌으며 화면크기도 0.5인치 확장해 4인치로 키웠다. 또한 A6칩을 채용해 프로세서 속도는 2배 이상 빨라졌다고 애플은 주장했다.
아이폰 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4G LTE 접속 기능을 탑재해 3G보다 최대 10배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향상하고 파노라마 기능도 실었다. 기존 30핀 커넥터 크기도 8핀으로 줄였다.
14일부터 선주문에 들어가는 아이폰5는 16기가 제품이 199달러, 32기가 제품은 299달러, 64기가는 399달러에 판매된다. 기존 아이폰4S는 16기가 제품이 100달러 내린 99달러에 판매된다. 아이폰 4는 2년 의무계약 공짜폰으로 제공된다.
애플은 향후 3개월동안 아이폰5가 전세계적으로 4,500만대 이상 팔려 판매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시장의 포화로 적어도 미국 시장에서는 아이폰5의 판매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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