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남본부가 200억 원의 중소기업 추석자금을 지원한다.
한국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강성윤)는 31일 "추석을 앞두고 종업원 임금지급 등 단기 운전자금을 필요로 하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자금 지원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자금 200억 원(금융기관 대출액 기준 400억 원)을 특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자금은 해당 중소기업에 대해 금융기관이 오는 9월 3일부터 9월 28일까지 취급한 일반운전자금 대출액의 50% 이내를 해당 금융기관에 연리 1.5%로 지원한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금융기관 대출액 기준 5억 원이며 지원기간은 1년 이내이다.
한국은행 경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지역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조달과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