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경전철 태풍 대비 비상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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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해 경전철 자료사진

 

태풍 볼라벤의 북상하면서 부산-김해경전철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부산-김해경전철 운영사는 강풍에 취약한 경전철이 태풍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 27일 낮 12시부터 자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전철 운영사는 역사승강장 벽체와 선로주변 방음시설물 등 태풍취약 시설물을 사전점검 하고, 직원이 열차에 승차해 선로주변 시설물을 상시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강풍이 가장 심한 서부산 유통단지~ 쾌법르네시떼 구간에는 낙동강 철교에 설치한 풍속계를 통해 종합관제실에서 태풍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풍속에 따라 열차 운행을 조기 통제할 방침이다.

부산-김해경전철은 태풍주의보 발령 시(초속 20~25m) 시속 40km 이하로 운행하게 돼 있으며, 태풍경보 발령(초속 25~30m)에는 운행열차를 가까운 승강장에 이동해 대기하고, 초속 30m가 넘으면 열차운행을 중지해야 한다.

한편, 부산-김해경전철은 28일 오전 6시 현재 바람이 초속 15미터 이내로 불어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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