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유엔 산하 중앙긴급구호기금(CERF)이 북한 수해 복구를 위한 90만달러의 추가 지원을 승인했다.
중앙긴급구호기금 발레리 아모스 국장은 22일 "최근 태풍과 홍수로 큰 피해를 본 수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 측의 요청에 따라 긴급대응 지원금 명목으로 미화로 90만여달러를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다.
아모스 국장은 "이 기금으로 유엔인구기금(UNFPA)에 80만달러, 세계보건기구(WHO)에 10만달러를 배당했다"고 말했다. 유엔인구기금은 "이번에 지원받는 80만달러로 건강 문제와 관련한 사업을 수해 지역에서 펼칠 계획이며, 세계보건기구도 10만달러로 수해 현장의 긴급 의료지원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CERF)은 이달 16일 북한 수재민을 위해 1백만 달러를 긴급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