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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김두관 대선예비후보가 대선에서 "두 번의 도전은 없다. 두 번, 세 번 하겠다는 게 용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일 저녁 7시에 방송되는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국민한테 한 번 크게 심판받으면 됐지 자질구레하게 다시 두 번, 세 번 하겠다는 게 용납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당 내 경쟁자인 문재인 후보에 대해 "문 후보가 반사체라면 나는 스스로 빛을 발하는 발광체"라며 대선 후보로서 자신이 더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아무리 사적으로 아버지가 한 일이지만 5·16군사정변에 대해서는 정확한 인식을 할 필요가 있다"며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을 "반헌법적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박 전 위원장은 "대한민국 국정을 책임지겠다는 공인"이라며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김 후보 측은 "다음을 위해 나온 것이 아니라 반드시 이번에 대통령에 당선되겠다는 각오의 표현이다"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