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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항 4년만에 지구 1,350바퀴 진에어 ''나비 포인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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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상반기 영업이익 78억 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진에에의 상반기 78억 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22억 원 대비 약 256%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729억 원 대비 약 64% 증가한 1,195억 원을 기록했다.

진에어가 이런 경영실적을 낸 것은 다른 저비용항공사(LCC; Low Cost Carrier)가 취항하지 않고 신규 노선 개척과 부정기편 운항 등을 통한 항공기 가동 시간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또한, 진 에어는 지난 2008년 7월17일 첫 취항 이후 지난 16일까지 만 4년 동안 총 약 20만1천 시간을 비행했다. 총 운항거리는 약 5천 4백만km로, 이는 지구 약 1,350바퀴를 돈 셈이다.

◈ 3년 11개월 만에 국제선 누적탑승객 100만 명을 돌파

그 결과 취항 이후 약 3년 11개월만인 지난달 국제선 누적탑승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첫 취항 이후 최단기간 100만 명 돌파를 이룬 것으로, 국내선 운항 이후 국제선에 공격적이고 빠르게 취항해 안착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진 에어는 현재 인천-비엔티안, 인천-옌타이, 제주-상해, 제주-타이베이 등 여타 저비용항공사가 취항하지 않는 신규 노선을 개설해 운항 중이다.

이 중 특히 인천-비엔티안 노선은 양국 최초 직항 운항이자 현재까지도 양국 간 진에어가 유일하게 운항 중일 정도로 진 에어는 과감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한편, 하반기에는 필리핀과 중국 지역에 1~2개 노선을 취항 검토하고 있다.

◈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 ''나비 포인트'' 도입

진 에어는 이날부터 고객로열티프로그램인 ''나비포인트제도''의 도입을 통해 하반기에도 업계 내 타사와의 격차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나비포인트제도''는 진에어가 취항 4주년을 맞아 17일부터 새롭게 도입하는 새로운 개념의 고객로열티프로그램이다. 이 제도는 승객들에게 탑승 노선에 따라 10~40 포인트를 제공해 준다.

누적된 적립 포인트는 국내선 항공권으로 바꿀 수 있다.

100포인트는 주중 편도 항공권, 150포인트는 주말 편도 항공권, 200포인트는 주중 왕복 항공권, 300포인트는 주말 왕복 항공권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나비 포인트 제도를 이용하면 편당 10포인트를 적립해주는 김포~제주 노선을 편도로 10번(왕복 5회) 이용했을 경우 주중 편도 탑승을 무료로 할 수 있다.

진 에어는 이번 나비포인트제도가 신선하고 고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빠르게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날 진에어의 마케팅부서장을 담당하고 있는 조현만 전무가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조 전무가 회사 공식 발표 전면에 나선 것은 공식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앞서 조 전무는 객실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진 에어 김포-제주 노선인 LP643편에 탑승해 승객들을 대상으로 음료서비스 등 기내서비스 체험에 나섰다.

이날 체험은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진에어의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조 전무가 직접 자원해서 이뤄졌다.

조 전무는 이날 체험을 위해 지난 3월과 4월에 걸쳐 객실승무원 초기 안전 훈련에 참가하였고, 이번 7월에 객실승무원 초기 서비스 훈련도 참여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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