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기기 활용 초소형 전자소자 개발 가능성"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서울대 이탁희 교수님 제작 성공

 

국내 연구진이 아주 심하게 휘어져도 기능과 성능이 안정적인 초박막 분자전자소자 제작에 성공했다.

서울대 이탁희 교수팀은 박막 두께가 1~2나노미터로 매우 얇은 자기조립단분자막을 휘어지는 플라스틱 기판 위에 전자소자로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휴대용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쉽게 휘어지는 초소형 전자소자''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진은 나노크기의 휘어지는 유기전자소자가 반복적인 휨 현상이나 다양하게 휘어진 환경에서도 전기적 전도 특성이 안정적으로 제어됐다고 밝혔다.

또 연구팀의 분자전자소자는 1,000회 이상의 반복적인 휨 테스트에서도 고유의 상태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분자전자소자는 대부분 딱딱한 기판 위에서 만들기 때문에 자유롭게 휘어질 수 없었다.

이번 연구는 네이처 자매지인 나노분야의 권위있는 학술지인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