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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평양 능라유원지 7월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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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라곱등어(돌고래)관과 능라물놀이장, 능라유희장으로 구성"

유희시설

 

북한이 평양 능라도에 건설 중인 능라인민유원지 건설 공사가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13일 "평양 중심부를 흐르는 대동강 가운데에 있는 1㎢ 크기의 능라도에 건설 중인 능라인민유원지를 7월27일 전승일(휴전협정일)을 맞아 시민들이 이용할수 있도록 남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선신보는 "능라인민유원지는 능라곱등어(돌고래)관과 능라물놀이장, 능라유희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곱등어관은 1,460석의 관람석에 곱등어와 물개 등이 출연하는 공연을 볼 수있다"고 소개했다.

곱등어관

 

또, 곱등어관은 3,000㎥의 공연수조와 16개의 보조수조들, 과학기술보급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고 밝혔다. 능라물놀이장은 최고정점의 높이 18m인 물미끄럼대를 비롯한 회전형 미끄럼대 등 2개와 조약대(뜀틀)가 세워진 수영장과 모래배구터, 농구장도 건설되고 있다. 릉라유희장은 1구역에는 전기자동차, 수직회전그네, 공중대차, 타래회전반, 우주비행선, 회전비행기, 회전매의 7종의 유희설비들이 있다.

2구역에는 급강하탑, 관성단차, 문어회전반, 꼬임회전반, 비행자전거들이 있으며, 유희장들의 각 구역들에는 청량음료점들을 비롯한 급양봉사시설들이 갖춰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선신보는 "곱등어관에는 최근 완공된 평양―남포 바다물 수송관을 통해 바다물을 직접 공급하게 됐으며, 매일 바다물을 교체순환할수 있는 뽐프(펌프)설비을 설치해 계절에 관계없이 공연관람을 진행할수 있는 조건과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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