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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GTEP 사업단, 잇단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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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100만 달러 수출 계약 성사, 누적취업률 87%"

영남대 GTEP사업단 전정기 단장(오른쪽 세 번째)과 사업단 수료생들

 

영남대 GTEP사업단이 잇따라 사고를 쳤다. 단장인 전정기 교수(국제통상학부)와 사업단을 수료한 학생 2명이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과 무역협회장 표창을 받은 것.

최근 지식경제부는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제4기 수료식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 전국 24개 사업단 소속학생 600여명에게 한국무역협회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전정기 영남대 GTEP사업단장은 2009년부터 사업단을 이끌며 지방중소무역업체의 수출개척에 기여하고,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도 87%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며 청년실업문제 극복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국제통상학부 4학년 김윤수(24)씨는 최우수 요원에게 수여되는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중어중문 4학년 정필규(24)씨는 무역협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영남대 GTEP사업단 수료생 21명도 수료증을 받았다.

영남대 GTEP 사업단은 2001년 산업자원부 주관 ''무역인양성사업''(TI : Trade Incubator)에 선정된 후 무역 이론에 실무 및 현장경험을 접목함으로써 현장적응력이 뛰어난 무역 전문 인력 양성 및 공급에 주력해왔으며, 지난 2007년부터는 지식경제부의 GTEP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40여개의 중소협력업체들과 산학협력을 맺어 무역관련 전문지식 제공, 해외전시회 참가 및 해외마케팅 활동 지원 등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로 지난 2007년 7월 싱가포르 선물박람회에 참가해 대학생으로는 최초로 35만5천 달러의 계약을 추진한 성과를 낳았으며, 2009년에는 중소기업 수출교류전에서 8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낳는 등 지난 10년간 GTEP사업단 학생들이 직접 계약을 성사시킨 수출 실적이 100만 달러를 훌쩍 넘는다.

또한,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도 2007년부터 현재까지 수료생 누적취업률이 87%에 이를 만큼 우수한 무역 전문 인력의 산실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내고 있다.

전정기 영남대 GTEP사업단장은 ''''업체들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 적용해 실제로 크고 작은 실적을 거둘 수 있게 한 것이 무역일꾼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무엇보다 큰 도움이 됐고, 기업 측면에서도 무역전문지식과 외국어 실력을 갖춘 학생들의 지원을 받아 해외로 사업을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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