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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유해발굴 연락관 평양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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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현지에서 필요한 식량이나 물자 조달하는 역할"

유해발굴

 

북한에서 미군 유해 발굴 작업이 시작되면 미국 측 연락관이 평양에 상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 전쟁포로·실종자 확인 합동사령부(JPAC)의 레이몬 오소리오 공보관은 16일 "평양에 파견되는 연락관은 미군 유해 발굴 작업의 진전상황을 점검하고 발굴 현지에서 필요한 식량이나 물자를 조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미국의 소리 방송에 밝혔다.

오소리오 공보관은 "미국 측 연락관 역할은 미군 전쟁포로·실종자 확인 합동사령부 요원이 수행할 것"이라며 "유해 발굴단은 연락관을 통해 미국과의 통신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오소리오 공보관은 그러나, "평양에 상주할 미군과 민간인들로 구성된 소수의 연락관은 현지에서 통신 연결과 상황점검 등의 역할을 할 뿐 공식적인 연락사무소를 설치하는 건 아니다"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미군은 빠르면 4월부터 평안북도 운산군과 함경남도 장진호 부근에서 6·25 전쟁 중 실종 또는 전사한 미군 유해 발굴 작업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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